“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라” 70조를 잃고도 다시 일어선 투자 전설, 손정의
안녕하세요! WStorybook의 마이클입니다.
현대 이후, 금액 기준으로 개인 자산을 가장 많이 잃은 경험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를 성공시킨 전설적인 기업가가 있습니다
바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Masayoshi Son) 회장입니다.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하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자신이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지 않고 걷는 것은 길을 잃고 헤매는 것과 같다.” — 손정의
손정의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손정의 회장이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산업에 투자를 했는지 알면, 그 산업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해당 산업 또는 기업은 분명히 향후 미래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투자의 본질과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손정의” 회장의 인생 스토리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사가현 조선인 마을에서 피어난 아웃사이더의 시각
손정의 회장은 1957년 일본 사가현 도스시의 조선인 마을에서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할아버지 손종경은 대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고난을 겪으며 일본으로 건너가 광산 노동자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습니다.
어린 시절 손정의는 일본 사회의 소수자로서 차별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본래 성씨인 ‘손’ 대신 일본식 성 ‘야스모토(安本)’를 사용해야 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후 당당히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주류 사회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아웃사이더’로서의 독특한 시각을 갖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16세, 거장을 만나 ‘미래의 산’을 결정하다
청소년기부터 손정의는 남달랐습니다. 16세의 그는 일본 맥도날드 창업자 후지타 덴의 저서 ‘유대인의 상법’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무작정 그를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60번이 넘는 전화 끝에 도쿄까지 찾아가 “단 3분만이라도 좋으니 만나달라”고 간청한 그는 결국 15분간의 면담을 허락받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정의는 질문했습니다. “미국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합니까?”
후지타 덴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앞으로 컴퓨터 비즈니스의 시대가 온다. 내가 네 나이라면 컴퓨터를 공부하겠다.”
이 조언은 손정의 인생의 거대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미국 유학을 떠나며 ‘정보 혁명’이라는 자신만의 산을 오르기로 결심합니다.
✅하루 5분의 발명, 1억 엔의 신화를 쓰다
미국 UC 버클리 경제학과 재학 시절, 손정의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독특한 규칙을 세웠습니다. ‘하루 딱 5분만 발명에 집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1년 동안 250개의 아이디어를 쏟아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다국어 음성 번역기’였습니다.
그는 UC 버클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제품을 완성했고, 일본의 샤프전자와 교섭하여 당시 거금인 1억 엔(약 10억 원)에 기술을 판매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자금은 훗날 소프트뱅크를 세우는 든든한 밑천이 되었습니다.

✅1981년 소프트뱅크 설립: “아무도 믿지 않았던 선언”
1981년 9월, 24세의 손정의는 직원 2명과 함께 소프트뱅크(SoftBank)를 설립합니다. 개업 첫날, 그는 사과 궤짝 위에 올라가 사원들에게 선언했습니다.
“5년 뒤 매출 100억 엔을 달성하고, 훗날 조 단위로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될 것이다!”
당시 사원들은 그를 미친 사람 취급하며 그만두었지만, 손정의는 확신했습니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기보다 ‘유통과 인프라’를 장악하는 전략을 택했고, 이는 소프트뱅크 성장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야후와 닷컴 버블: 천국과 지옥을 맛보다
1990년대 중반, 손정의는 야후(Yahoo!)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합니다. 주위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야후 재팬을 설립해 일본 인터넷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1999년 닷컴 버블의 정점에서 그는 잠시나마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버블이 붕괴하며 주가는 99% 폭락했고, 그는 순자산 700억 달러(약 70조 원)가 증발하는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손실을 기록합니다.
✅3,000배 수익의 기적, 알리바바와 마윈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던 순간에도 그의 혜안은 빛났습니다. 2000년, 그는 중국의 이름 없는 청년 마윈(Jack Ma)을 만나 단 6분 만에 약 2,000만 달러(약 200억 원) 투자를 결정합니다.
14년 뒤인 2014년,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에 상장했을 때 소프트뱅크의 지분 가치는 약 578억 달러(약 59조 원)로 불어났습니다. 수익률만 무려 3,000배.

이 전무후무한 수익은 이후 130조 원 규모의 ‘비전 펀드’를 출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NVIDIA) 투자를 통해 1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으나, 손정의 회장은 더 일찍 매각한 것을 아쉬워할 정도로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INSIGHT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
손정의 회장의 이야기는 재일교포로서의 역경, 창업의 고난, 그리고 전 재산이 증발하는 절망 속에서도 오직 ‘미래를 보는 눈’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019년 7월 손정의 회장은 한국의 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의 연설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다.”라고 말하며 AI를 강조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느껴지시나요? 손정의 회장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손정의 회장의 철학처럼, 우리가 오를 산을 명확히 정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절반은 이미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셈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저녁,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이 오를 산을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참고하면 좋을 컨텐츠]
이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매월 블로그의 업데이트 된 컨텐츠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